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지난 17일(화) 인산관 채플실에서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채플 특강’ 순서를 가졌다. 이날 특강 시간에는 국제 옥수수재단 이사장 김순권 박사가 초청되었다.

김순권 박사는 대한민국의 농학자로서 현 한동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석좌교수 및 국제 옥수수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하와이대학교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취득, 동아시아 최초의 교잡종 옥수수인 '수원19호'를 육종하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UN IITA(열대농업연구소)에서 아프리카의 옥수수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여, 노벨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5차례 노벨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프리카, 동아시아, 중남미, 아시아 지역을 돕기 위한 친환경 옥수수 육종에 힘을 쓰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김순권 박사는 “하나님이 분명한 목적을 가지시고, 나를 보내셨다는 확신을 가지라! 나는 옥수수를 통해 전 세계 인류를 먹이기 위해 나를 보내셨다는 확신을 가졌다. 여러분도 나는 하나님의 큰 일꾼이 될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 바란다.”라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도전과 힘을 주는 내용으로 강의를 하였다.

또 김순권 박사는 “79년도에 아프리카로 가서 옥수수 혁명을 일으키고자 노력하였고, 아프리카보다 아프리카를 더 사랑한 사람이라는 칭호를 얻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95년도 이후로 북한에 5번 초청을 받고, 죽어가는 수많은 동포들을 목격하여 옥수수 19호로 100만톤 증산을 이룩하였던 기적을 나누며 감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하에 있는 옥수수재단 기념관을 많이 방문해주길 요청하며, “여러분도 겁낼 필요 없다. 오늘부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시간을 아끼며 노력하라”라고 독려하며 도전정신을 새겨주었다.

김순권 박사의 저서로는 ‘검은 대륙의 옥수수 추장’, ‘하루하루가 기적이다.’가 있다.

선린대학교는 최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新(선도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