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간호학부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선린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송 용) 간호학부는 9월 30일(금) 11시 인산관 5층 채플실에서 ‘제53회 간호학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발병과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약식으로 진행되었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내빈을 모시고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하게 거행되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부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예비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다짐하는 서약식이다. 이날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2학년 251명의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선린대학교 송 용 총장 직무대행은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의 발걸음을 떼는 학생들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내며, 환자의 신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간호사가 되길 당부한다"며 격려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포항여성병원 정상윤 원장(간호학부 산학협력위원회 위원장), 포항성모병원 송병숙 간호부장, 에스포항병원 김선연 간호부장, 좋은선린병원 오은희 간호부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예비 간호사의 앞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