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안경광학과 구룡포읍 방문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 2학년 학생들은 11월 25일(목)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을 방문하여 노인회관(경로당)과 즐거운 복지센터에 근용안경(돋보기)과 안경크리너 등을 전달하였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가까운 곳을 볼 때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으며 방문 학생들 모두 발열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였다.

이번 구룡포읍 방문을 위해 학생들은 렌즈와 안경테 선택, 안경조제가공에 이르기까지 팀별로 나누어 직접 안경을 제작하고 전달함으로써 전공과 연계한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룡포1리 노인회관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이 와서 눈 건강에 대한 상식도 알려주고 만들어온 안경도 써 보니 환하게 잘 보여 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도연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이 현장에서 활용되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팀원들과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며 준비하는 과정 또한 재미있었고 안경광학과의 봉사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안경광학과 박 경주 교수(학과장)는 “봉사의 기회를 주신 구룡포읍에 감사드리고 이러한 의미있는 행사들이 향후 지역과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