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2019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형 평생교육 프로그램공모 사업에 선린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이날 개강식에는 이상민 선린대학교 행정부총장, 최태선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8월 14일부터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50명의 접수가 마감됐다. 수강생 대다수가 경력단절여성임을 감안할 때 심리상담사에 대한 관심과 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수강생 박 모씨(대이동, 48세)는 “심리상담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지식도 익히고 자격증도 취득해 심리상담사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11월말까지 매주 2회씩 총 12주, 66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들의 이론 수업과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