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국방기술계열은 4월 28일(금) 경북 칠곡군 석적읍 숲데미산 350고지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국방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유해 발굴활동은 6.25 전쟁 기간 중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3일 만에 서울이 적 수중으로 넘어가고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치면서 나라를 구하다가 전사한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은 현장을 견학하면서 숭고한 그들의 정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국가관 및 안보관을 다시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방기술계열장 장무수 교수는 “유해 발굴 현장 견학은 미래 군 장교 및 부사관으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참다운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이름 없이 위국헌신 하신 선배님들 앞에서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현장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도 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힘들었지만, 가는 길목마다 소개된 전사와 유해 발굴하는 현장을 보면서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며 깨닫는 시간이 되었고, 군인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값지고 고귀한 길임을 새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