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총장 주대준)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주관한 ‘방사선카운슬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관’에 선정되어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위 교육은 방사선의 이용 과정 또는 사고로 인해 누출되거나 피폭되는 방사선의 위험에 대해 상담과 소통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들의 불안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격을 갖추는 교육과정이다.

방사선카운슬러 양성과정은 방사선과 전공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0시간교육과정으로 입문과정 30시간은 원전연료 및 방사선페기물 등을 다루고, 특별과정 30시간은 사회심리 및 위험관리, 상담소통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위원회를 구성하여 면접, 필기시험을 거쳐 합격자에게는 방사선 카운슬러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선린대 산학협력단 김미호 단장은 “원자력과 방사선에 관련된 사회적 갈등이 있는 현 상황에서 올바른 소통체계의 구축이 시급하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임상 경험을 통해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사선카운슬러의 양성이 우리 사회가 발전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