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 응급의료교육센터는 6월 14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한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KALS : Korea Advanced Life Support - Training Site)으로 선정됐다.

장소, 시설, 기자재, 강사 등 교육환경 및 인력에 대한 전 평가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실사를 통과했으며, 센터는 이날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등 12명이 신청한 한국전문소생술 기본 과정(Korea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교육도 성공리 마쳤다.

한국전문소생술 과정은 졸업 후 임상실무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전문 과정으로 대학병원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재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의학과 본과 3.4학년, 간호학과 및 응급구조학과 최종 학년으로 자격을 취득케 된다. 자격 취득 제한으로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그동안 교육기관 부족으로 자격 취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선린대학교 응급의료교육센터는 지난 2007년 대한심폐소생협회,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S : 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 지정을, 2011년에는 전문심장소생술 교육기관(ACLS TS : 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로 지정을 받아 전문응급의료교육센터로 인정을 받았으며, 이번 한국전문소생술교육기관으로도 인증을 받아‘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으로 굳게 자리를 잡았다.

응급의료교육센터 현진숙(45, 여, 응급구조과 학과장) 센터장은“오늘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간호.보건계열의 전문사학으로서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구어낸 수확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응급의료종사자들이 더 나은 응급처치와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교육과 임상과 연계한 전문 훈련을 시행하여, 본 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임상적응과 취업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응급처치 술기의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문소생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린대학교 응급의료교육센터의 인증으로 향후 대구. 경북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좋은 교육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