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詩가 있어 졸업 동기들과 후배님들께 나눕니다~ ^^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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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5.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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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연습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 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입학해서 졸업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시작과 끝은 학교 때처럼.... 늘 여유롭고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졸업을 하고, 모두 각자의 길을 걷고있다보니...... 정신없이 살고 있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신규간호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노력해보지만..... 나라는 존재의 작음을 느낄 때는 후회와 부끄러움 그리고 좌절까지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느긋해져 보려고 합니다.
침묵의 연습을 하며......
간호사로 일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동기들에게는 화이팅을!
간호사가 아닌 다른 일에 매진하고 있는 동기들에게는 희망을!
간호사의 길을 걷게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들께는 감사를!
간호사의 꿈을 갖고 공부하는 후배들에게는 최선을!
전하며 이 詩를 나눕니다........ 2005. 04. 25. 강원대학교병원 중환자실.... 좋은간호사 원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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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 오늘 나 O.T정말 긴장 되었지만~~
우리 학교 후배들 그리고 은사님들
오빠 같은 우리 동기들을 .... 우리 학교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것 같아.~~~
다들 멋지고 내가 무지 작아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러셨잖우~~
""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고 그랬었지~~""
늘 감사해 하고 열심히 하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