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자격과정 시행
- 글번호
- 25710
- 작성일
- 2005.06.13 10:22
- 조회
- 12766
- 등록자
- 관리자
- 주소복사
- http://www.sunlin.ac.kr/u4g2dc@
|
○ 선린대학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정미)는 7일 교내 산업안전보건교육센터에서 포항시청 실업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자격과정을 실시했다.
○ 이날 오전 2시간의 이론강의에 이어 오후 응급처지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36명의 포항시청 육상, 유도, 조정선수들은 스포츠현장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
|
|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주력했다.
○ 실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최희섭(LA 다저스)은 지난해 경기 도중 타구를 잡다가 뒤로 넘어져 뇌진탕 증세를 보이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현장의 전문 응급구조사의 적절한 조치로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 그러나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지난 2000년 4월 임수혁(롯데 자이언츠)이 경기 중 2루 베이스 근처에서 부정맥으로 쓰러진 뒤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임수혁이 최희섭처럼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았더라면 이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박정미 학과장은 “운동선수는 항시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이번 교육이 선수 본인은 물론이고 위급 시 타인의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북일보 최만수 기자
[관련 기사] 경북일보 (6월 8일자)
|
댓글달기(0)(sns 포스팅시 120자까지만 허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