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우리 생활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가정과 사무실 등의 실내 공간에서 꾸밀 수 있는 갖가지 연출기법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방문객들로 하여금 꽃을 직접 식재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 제공은 물론 분화  분경에 관한 강의도 무료로 이뤄진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내에 실내 인공정원을 조성하여 방문객들로 하여금 도심의 삭막함에서 비켜나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게 되는데, 이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선린대 튤립축제’에서 전시되어 이미 큰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정장식 포항시장이 강력히 권유하여 이뤄지게 된 것이다.

○ 선린대 플라워디자인과 곽희자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꽃을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삶을 가꾸고 누리는 새로운 방법론 제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한 편, 이번 행사기간 중에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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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5월 3일자) ㅣ 경북매일신문(5월 3일자) ㅣ 대구신문(5월 4일자) ㅣ 동남일보(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