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튤립을 비롯해 금낭화, 히야신스 등 봄 향기 물씬한 꽃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꽃축제가 지금 선린대 캠퍼스에서 한창이다. 지난 8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2005 선린대학 튤립축제”가 그것인데,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학과행사와 갖가지 이벤트 공연들이 함께 곁들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웃음, 사랑, 기쁨’을 주제로 금년에 3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메인행사로 ‘현대화훼장식 & 야생화 연출 및 식재 전람회’와 ‘애견 얼짱 선발대회’를 비롯해 ‘3D 시뮬레이션 작품전시회’, ‘디카사진 콘테스트’ 가 열리고 있고, 보조행사로 ‘선린열린음악회’, ‘건강운동교실’, ‘베이커리 시식회&바자회’등이 계속되고 있다.

○ 이 밖에도, 캠퍼스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보물을 찾아오세요’와 ‘행운의 가족방문단 선물 증정’,‘페이스 페인팅&핸드 페인팅’, ‘삐에로&요술풍선 만들기’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영정사진 촬영 제공’행사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었다.

○ 축제의 정점은 4월 17일 오후 4시에 있은‘가자 추억으로~ 7080 콘서트’가 장식했는데, ‘떳다! 김샘’으로 유명한 인기 개그맨 김홍식 씨의 사회로 강인원, 진시몬, 박진광 등의 유명가수가 출연해 386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 선린대 전일평 학장은“이 축제는 지역민들을 위해 대학에서 할 수 있는  봉사의 또 다른 유형”이라고 말하고, “가족 방문객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는 것이 요즘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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