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캠퍼스-학생의 발을 씻기는 교수들”
- 글번호
- 44885
- 작성일
- 2014.08.29 09:02
- 조회
- 1243
- 등록자
-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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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제자들에게 2학기 개강과 추석선물로 “섬김의 아름다움”을 주는 대학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 무기시스템학과(학과장 임성빈) 교수는 27일 강당에서 2학기 개강과 더불어 새롭게 시작하는 다짐과 함께 이 학과 학생 1,2학년 전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사랑과 섬김의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
학과의 교수전원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며, 섬김의 자세를 갖는 것은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일이라 하겠다. 최근 대학에서 학업과 취업의 어려움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사제지간의 정(精)을 생각해 볼 때 선린대학교의 교수와 제자 간의 세족식은 다른 대학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린대학교 무기시스템학과는 매년 3월에는 신입생을 위한 세족식을 실시하고, 4월에는 선후배간의 세족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학생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는 행사와 함께 부모님께 드리는 100감사 효도편지 쓰기“도 추진하고 있다.
무기시스템학과 정갈렙(2년)군은 “교수님들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섬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와 학과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고,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제 발을 씻겨주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꼈으며, 마침 오늘이 자신의 생일이라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말했다.
무기시스템학과 윤모승 교수는 "크리스찬 대학의 모습으로 교수가 제자를 섬기는 세족식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정과 서로 신뢰가 쌓여,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수, 교수를 존경하고 따르는 학생이 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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