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광학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종강파티
- 글번호
- 47424
- 작성일
- 2014.12.17 16:14
- 조회
- 1114
- 등록자
-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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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종강파티 ]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 병곡면을 찾아서..”-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 안경광학과는 12일 영덕군 병곡면(병곡1리,원황1리)을 방문하여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 봉사 활동을 하였다. 추운 겨울, 한해를 보내며 외로워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시력검사와 근용 안경 처방, 눈 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실시하는 ‘재능나눔봉사활동’은 학과가 신설된 2010년도부터 꾸준히 이루어져 온 정기적 활동으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기말고사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 시점에 맞추어 진행되어온 순수한 학생 주관 봉사활동 이다.
안경광학과의 봉사활동은 포항・경주 지역에서 호응도가 높아 매년 찾아오기를 희망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동계 봉사활동의 경우 추운 날씨로 거동하시기 힘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눈이 안 보여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활동은 1,2,3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봉사 장소를 정하고 활동 분야별 팀을 나누고 계획을 세워 진행된 것으로 눈에 관한 시력 검사나 상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 다과를 제공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학기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병곡1리 김영욱 이장님은 지역에 있는 대학의 안경광학과에서 직접 나와 어르신들의 눈(眼)에 대해 상담해주고 잘 보이지 않아 답답해하는 부분을 해결해 주니 많은 보탬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하였고, 원황1리 김국진이장님은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방문해 눈 건강에 대한 상식도 알려주고 눈 검사를 정확하게 해 안경도 해 주니 이보다 더 반가운 것이 없다’고 하셨다.
김미옥 병곡면장님은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학기말 종강파티를 병곡면에서 봉사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대견하다며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준 것 같다고 하셨다.
안경광학과 박 경주 교수(학과장)는 2014년, 여러 가지 사건들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마음 아파했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위로와 따스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감사와 나눔의 기회를 주신 병곡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1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학생들과 더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민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라고 학생들에게도 일 년을 마무리 하는 행복한 종강파티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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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광학과 동계봉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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